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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가 익기시작하는 절기 입하의 세시풍속에 대해 설명. 24절기의 일곱 번째 절기 입하에 대한 이야기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하(立夏) 여름의 첫 번째 절기인 입하(立夏)는 농사 비가 내리는 곡우(穀雨)와 본격적인 농사의 시작인 소만(小滿) 사이에 들어 여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절기이다. 24절기 중 일곱 번째 절기로 음력으로 4월에 들었으며, 양력으로 5월 6일 전후 무렵이고 태양의 황경(黃經)이 45도에 이르렀을 때이다. 입하(立夏)는 ‘보리가 익을 무렵의 서늘한 날씨’라는 뜻으로 다른 말로 맥량(麥凉), 맥추(麥秋)라고도 불린다. 또한 ‘초여름’이란 뜻으로 맹하(孟夏), 초하(初夏), 괴하(槐夏), 유하(維夏)라고도 부른다. 입하(立夏)가 다가오면 봄은 완전히 퇴색하고 개구리 우는 소리가 들리며, 산과 들에는 신록이 일기 시작한다. 또 밭에는 참외꽃이 피기 시작하며, 마당에는 지렁이들이 꿈틀..
2022. 10. 31. 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