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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뜻을 가진 한로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뜻을 가진 한로 한로는 24절기 가운데 열일곱 번째 절기로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라는 뜻을 가진 절기이다. 밤이 길어지는 시기인 추분의 절기와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절기인 상강 사이에 있는 절기이며 한로(寒露)는 양력 10월 8~9일 무렵이 입기일(入氣日)이며 태양이 황경 195도의 위치에 올 때이다. 음력으로는 9월의 절기로서 오곡백과를 수확하고 또한 단풍이 짙어지며 흥부전의 복을 물어다 준 제비와 같은 여름새와 추운 날씨를 좋아하는 철새인 기러기 같은 겨울새가 교체되는 시기이다. 공기가 차츰 선선해짐에 따라 이슬(한로)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기 직전의 시기를 가진 절기가 바로 한로다. 고사에서 말하는 한로 고사인 『고려사(高麗史)』에 따르면 한로에 관한 기록..
2022. 11. 19. 11:13